공군, 한·미 연합작전 우주로 넓힌다

2022-1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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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작전대대 창설...주한미군 우주군과 협력 강화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방문한 항공우주작전본부[사진=연합뉴스]


공군이 우주작전 최일선인 ‘우주작전대대’를 창설한다.
 
공군에 따르면 1일 작전사령부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방 우주력 발전과 우주작전역량 강화를 위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을 연다.
 
우주작전대대는 2019년 9월 조직된 우주작전대, 공군본부 우주센터 예하 우주정보상황실, 항공정보단 예하 위성관제상황실을 일원화한 조직이다.
 
앞으로 우주작전대대는 △우주작전상황실 △우주감시반 △위성관제반 등 5개의 부서로 운영되며 우주작전 임무 전반을 계획·조정·통제한다. 전·평시 우주물체 감시를 비롯해 우주 위협 전파 임무를 수행, 향후 전력화되는 군 정찰위성체계 관제 임무도 맡게 된다.
 
특히 올해 12월 창설되는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와 전력 활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한미 우주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초대 우주작전대대장으로 임명된 김종하 소령은 “우주작전대대 창설은 우주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공군의 의지”라며 “우주작전대대가 우주작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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