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11월 28일, 안동시와 우호 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11월 2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안동시와 우호 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8개 구청장·군수와 안동시 읍·면장 등이 참석하여, 이번 우호 교류 협정은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토대로 양 도시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대구시, 8개 구·군과 안동시는 이날 협정 체결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등 전반적인 교류 추진과 민간단체 교류 활동·지원, 재난·재해 시 협력, 안동시의 우수한 농축특산품 마케팅 협력·지원 등에 대해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추진을 위해 대구 8개 구·군의 읍·면·동과 안동 14개 읍·면을 매칭해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우수 농축특산물 구매, 홍보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11월 28일, 안동시와 우호 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인사말 중이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안동시와 우호 교류 협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 8개 구·군도 안동시와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살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모범적인 우호 교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