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내년 한·미연합훈련 미국서 실시 협의 중...훈련 명칭은 미정

2022-11-27 15:50
  • 글자크기 설정

인도네시아 다국적 연합수색훈련 첫 참가도 검토

2022 호국훈련에 참여한 해병대원들[사진=해병대]


해병대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조치다.
 
27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해병대는 내년 5월 또는 10월쯤 1개 중대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훈련장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훈련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해병대는 해외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서두르고 있다. 내년 6월쯤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수색훈련에 병력을 보내는 것을 협의 중이다. 특수수색대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에 보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해병대는 필리핀에서 시행된 ‘2022 카만닥 훈련’을 통해 미국·필리핀·일본 등과 함께 훈련했다. 당시 해병대는 보병 82명, 수색대 21명, 상륙장갑차 정비·수리·교육 인원 3명, 의무 인원 5명 등 총 120명 규모 중대급 병력을 투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