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 코리아, 국내 해상풍력 발전 방안 논의

2022-1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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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 양이원영 의원과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22 해상풍력 국제포럼 참석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이 시장 발전 견인 예

CIP/COP 유태승 공동대표(뒷줄 좌측 여섯 번째)와 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앞줄 우측 세번째)가 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IP/COP 코리아 ]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 코리아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 코리아)가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해상풍력 국제포럼에 참석해 각계 관계자들과 국내외 해상풍력에 대한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양이원영 의원실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풍력에너지학회(KWEA)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 양이원영 · 김성환 · 김한정 · 김회재 · 김한규· 윤관석 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사장,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이연수 주한독일대사관 경제담당관, 케리 청 주한미국대사관 에너지수석담당관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기관, 단체, 수산인, 지자체 등에서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CIP/COP코리아의 유태승·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도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글로벌 해상풍력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의 현황을 설명하며,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세와 미래 전망을 전달했다.
 
홀스트 공동대표는 “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부유식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용량이 오는 2050년까지 1000GW를 달성하며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CIP/COP는 아시아 지역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 개발중인 멀티 기가와트(GW) 사업을 포함해 여러 국가와 지역 당국 및 공급망과의 협력을 통해 녹색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가 참석해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이경수 산업부 재생에너지보급과장, 강금석 한전 전력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실장등과 함께 해상풍력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와 수산업과의 공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태승 공동대표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각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및 RE100 선언 국내기업들이 증가하는 등 외부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해상풍력은 국내외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및 확대를 뒷받침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조달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관련 정책 및 제도의 개선과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및 기관의 협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자산 운용사로, 현재 운용자산은 약 180억 유로(한화 약 24조원)에 달한다.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39GW 이상의 고정식(24GW) 및 부유식(15GW) 해상풍력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사업 개발을 시작한 이래 울산 및 전남 지역에서 국내 파트너와 함께 멀티 GW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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