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부터 접종 간격을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접종 후 10주, 12주, 14주 경과에 따라 중화항체가 감소하고 하위 변이주에 대한 면역 회피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접종 간격을 4개월로 했을 때 접종을 하지 못한 분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접종 간격이 미국은 2개월, 일본·호주·영국·유렵연합은 3개월로, 이 같은 해외 동향도 고려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또한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접종유형을 단일화한다. 질병청은 다음 달 17일부터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기존백신으로의 3·4차접종을 중단한다.
질병청이 이날 개최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는 젊은층도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과 유럽은 이미 허가 연령을 6세 이상, 12세 이상까지 확대해서 개량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면서 18세 이상 대상자에게 접종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60세 이하 분들 중에서도 가족 중에 항암치료를 받는다든지 면역 억제제를 쓴다든지 만성질환이 있는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있는 젊은 분들이라면 꼭 같이 맞아서 가족 내 전파 상황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24일부터 접종 간격을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접종 후 10주, 12주, 14주 경과에 따라 중화항체가 감소하고 하위 변이주에 대한 면역 회피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접종 간격을 4개월로 했을 때 접종을 하지 못한 분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접종 간격이 미국은 2개월, 일본·호주·영국·유렵연합은 3개월로, 이 같은 해외 동향도 고려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질병청이 이날 개최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는 젊은층도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과 유럽은 이미 허가 연령을 6세 이상, 12세 이상까지 확대해서 개량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면서 18세 이상 대상자에게 접종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60세 이하 분들 중에서도 가족 중에 항암치료를 받는다든지 면역 억제제를 쓴다든지 만성질환이 있는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있는 젊은 분들이라면 꼭 같이 맞아서 가족 내 전파 상황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