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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최근 가뭄으로 인한 급수대책 현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 금일도 척치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 행안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1/24/20221124082350524069.jpg)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최근 가뭄으로 인한 급수대책 현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 금일도 척치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 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는 전남 완도군 금일도를 방문하여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강조했다.
전남지역은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60.5%로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내년 1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가뭄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남 완도군은 10월 이후 식수원인 저수지·지하수가 고갈되어 3448세대 6382명의 주민이 제한 및 운반급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어, 마을회관 및 물탱크 설치 가옥 등을 방문하여 물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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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최근 가뭄으로 인한 급수대책 현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 금일도 척치저수지 운반급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행안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1/24/20221124082440530473.jpg)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최근 가뭄으로 인한 급수대책 현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 금일도 척치저수지 운반급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남부지역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올겨울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에도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라며, “가뭄 확산에 대비하여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협업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가뭄대책의 한 축은 물 수요 관리로 범시민 20%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