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 가을 이후 19번째

2022-1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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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 앞에서 방역 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이후 고병원성 AI 확진농가는 19곳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22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전남·광주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해당 계열사(제이디팜) 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을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아침에 농장 첫 출입 시 반드시 소독 후 작업을 하고,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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