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과 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숲과 함께 성장하는 청도의 미래 청도 숲속 놀이학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산림조경분야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후원과 국립청도숲체원, 청도숲속놀이터협동조합 주최로 이뤄졌다.
청도군 드림스타트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청도의 대표적 명소인 레일바이크 체험부터 시작됐다. 이후 운강고택 방문을 통한 문화와 역사 바로알기, 숲체원에서 솔향 가득 천연수제비누 만들기, 숲향 가득 아로마테라피, 목공 공방에서 편백나무를 이용한 뚝딱뚝딱 냄비받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숲속놀이와 가족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몸이 기억하는 체험을 통한 활동이야말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숲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