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과의 협력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그간 겪어본 적 없는 거대한 복합 위기에 더해 세계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실리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회색코뿔소’란 사회가 인지하고 충분히 예상하고 있으나 쉽게 간과하는 위험을 상징합니다. ‘검은 백조’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실체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커다란 위기를 가져오는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중국은 다양한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며 "믿음과 공존이라는 정신 아래 한·중 양국이 함께 새로운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한·중 사이의 협력,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경기도가 먼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