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에 비해 942억원(6%)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5375억원, 특별회계 1256억원이다.
시는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안전·교육분야에서 △석탄·여산·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원 등을 편성했다.
환경분야에서는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기초연금 166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억원 등을,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억원 △농민 공익수당 78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억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원 등을,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 1억6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정헌율 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 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