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 아날로그를 담다"…남원시, 레코드테크 구축

2022-1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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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69억원 투입…남원역사 기록, 차세대 기술 융합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주변에 기억과 기록, 그리고 차세대 기술을 융합한 근현대 역사체험지구인 ‘남원 레코드테크’를 69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원 레코드테크는 ‘담는다’는 의미의 ‘테크(theque)’와 ‘기술’의 ‘테크(tech)’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명칭으로,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근현대기록관인 기존 ‘남원다움관’을 모태로 한다.

남원 레코드테크 구축사업은 남원의 관광 랜드마크인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남원읍성~만인의총~교룡산성을 연결하는 시내 거점지역에 총 3개 동의 테마로 이뤄진다.

△남원역사와 기록보존 통합아카이브인 ‘기억동’ △지역기록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기술의 실내형콘텐츠 ‘체험동’ △남원역사와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로 즐기며 쉼을 누리는 ‘시민동’ 등이다.

또한 팝업스토어 ‘남원잇-다’를 설치해 기존 광한루원 경외상가의 남원 특산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인스타그래머블 굿즈(Goods)를 판매, 남원 방문객의 필수쇼핑 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2019년 남원시 금동 일원에 개관한 라키비움 형태의 기록관으로, 지상 2층에 연면적 671.67㎡로, 시민과 행정의 이야기를 전시와 체험으로 꾸며놓은 공간으로 남원 근현대기록 및 역사자료를 망라적으로 수집해왔다. 

또한 사라지거나 원형으로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기억과 공간을 조사 기록한 기록화조사집(금동‧동충동‧죽항동‧왕정동‧노암동‧동부권)을 발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원시 전역을 담을 예정이다.
 
향교동서 22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남원시는 오는 22일 향교동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상담에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이번 무료세금 상담은향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깜짝 진행된다. 

특히 ‘납세자 보호관’과 지방세 담당자가 참여해 세금상담부터 납세자권리상담, 지방세 실무에 이르는 꼼꼼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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