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모든 사업장 업무용 차량 친환경 무공해차로 전환 추진"

2022-1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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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무공해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모든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부터 울산 사업장에서 업무용 수소전지연료 차량을 시범 운영해왔다.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비중을 높여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자는 취지다.

금호석유화학은 모든 사업장 내 무공해 차량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약 60대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금호석유화학이 발표한 탄소중립 성장 계획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탄소배출 감축분이 증가분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2035년을 탄소중립 성장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 2050년 궁극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관계자가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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