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을 운영하고 있는 DGB금융과 서울창업허브를 위탁 운용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은 각 기관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유무형의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피움랩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 지역 기반 핀테크랩으로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34개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약 126억원의 직·간접적인 투자를 지원했다.
피움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육성 기업과의 상호 교류,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업 컨설팅 제공,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숭인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전무는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의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과 DGB금융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사례"라며 "최근 위축된 창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