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국내 1위, 아시아 8위를 차지했다.
15일 KAIST는 최근 발표된 'QS 2022~23'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여섯 계단 뛰어오른 8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에 오른 국내 대학 89개 중 87%가 지난해와 순위가 같거나 하락한 상황에서 돋보이는 성과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기업이다. QS 대학평가 순위는 THE(Time Higher Education),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3대 대학 순위 중 하나로 꼽힌다.
KAIST는 11개의 평가지표 중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 △외국인 학생 비율 △파견 교환 학생 수 등 5개 지표 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각 대학의 최근 5년간 논문실적을 분석해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을 평가하는 항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KAIST는 현재 503개 협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65개국 290개 기관·대학과 학생 교환, 연구 협력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제 공동연구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MIT, UC 버클리, 스위스 로잔공대(EPFL) 등 해외 유수 대학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QS 아시아 대학 1위는 중국의 베이징대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국립대·칭화대·홍콩대·난양공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은 KAIST에 이어 연세대(12위)·고려대(15위)·서울대(17위)·성균관대(18위)가 아시아 대학 상위 20개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아시아 상위 10위권 순위 안에 한국 대학의 이름이 올라온 것이 3년 만"이라며 "학내 구성원은 물론 졸업생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준 덕분에 우리 대학이 국내 최고의 대학이자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대학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드는 대학이 되는 것도 우리가 꿈을 꾸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우리 구성원이 더 큰 꿈의 크기를 가지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연구·국제화 등 각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15일 KAIST는 최근 발표된 'QS 2022~23'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여섯 계단 뛰어오른 8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에 오른 국내 대학 89개 중 87%가 지난해와 순위가 같거나 하락한 상황에서 돋보이는 성과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기업이다. QS 대학평가 순위는 THE(Time Higher Education),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3대 대학 순위 중 하나로 꼽힌다.
KAIST는 11개의 평가지표 중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 △외국인 학생 비율 △파견 교환 학생 수 등 5개 지표 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각 대학의 최근 5년간 논문실적을 분석해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을 평가하는 항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QS 아시아 대학 1위는 중국의 베이징대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국립대·칭화대·홍콩대·난양공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은 KAIST에 이어 연세대(12위)·고려대(15위)·서울대(17위)·성균관대(18위)가 아시아 대학 상위 20개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아시아 상위 10위권 순위 안에 한국 대학의 이름이 올라온 것이 3년 만"이라며 "학내 구성원은 물론 졸업생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준 덕분에 우리 대학이 국내 최고의 대학이자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대학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드는 대학이 되는 것도 우리가 꿈을 꾸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우리 구성원이 더 큰 꿈의 크기를 가지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연구·국제화 등 각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