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KAIST 스타트업 커뮤니티 빌더 아카데미(이하 K-ABC)'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중심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3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테크스타즈(Techstars)와 협력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3일간 대전 KAIST 창업원에서 진행되는 K-ABC는 창업가,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산하기관, 교육기관, 협·단체, 언론매체 종사자 등 스타트업 육성 관련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을 커뮤니티 리더로 양성해, 각자 속한 지역에서 기업가를 키워내는 방식으로 민간 주도 상향식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또한, 정부 주도로 조성된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민간 주도 커뮤니티와 더불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로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KAIST 창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단위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관심이 있는 활동가 중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50명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과 리더 양성에 뜻을 같이하는 아이엠엠인베스먼트 주식회사, 에이티넘인베스터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참가비를 후원한다.
12월 9일 시작되는 K-ABC에서는 테크스타즈의 커뮤니티 리더 아카데미를 국내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학습하고, 세계 각국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 전문가의 경험 공유와 멘토링, 리더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일정이 진행된다.
또한, 아카데미 일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가 주도할 수 있는 각 지역별 커뮤니티 빌더 모델링, 워크숍, 해커톤 등의 후속 활동도 약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태 KAIST 창업원장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은 고령화와 양극화, 기후·에너지 위기, 코로나19 등 복합 위기가 상시화된 현대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기업가적 생태계의 핵심은 벤처 선순환 문화가 조성된 스타트업 공동체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KAIST가 스타트업 커뮤니티 리더 양성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ABC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KAIST 창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ABC를 함께하는 테크스타즈는 2006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에 설립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1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3000여개의 스타트업을 키워냈으며, 졸업기업의 시장가치가 750억 달러(약 100조원)에 이른다. 19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과 관광이 주된 산업이었던 인구 33만의 지역 중소도시였던 콜로라도 볼더를 미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오는 12월 9일부터 3일간 대전 KAIST 창업원에서 진행되는 K-ABC는 창업가,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산하기관, 교육기관, 협·단체, 언론매체 종사자 등 스타트업 육성 관련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을 커뮤니티 리더로 양성해, 각자 속한 지역에서 기업가를 키워내는 방식으로 민간 주도 상향식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또한, 정부 주도로 조성된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민간 주도 커뮤니티와 더불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로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KAIST 창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단위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관심이 있는 활동가 중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12월 9일 시작되는 K-ABC에서는 테크스타즈의 커뮤니티 리더 아카데미를 국내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학습하고, 세계 각국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 전문가의 경험 공유와 멘토링, 리더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일정이 진행된다.
또한, 아카데미 일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가 주도할 수 있는 각 지역별 커뮤니티 빌더 모델링, 워크숍, 해커톤 등의 후속 활동도 약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태 KAIST 창업원장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은 고령화와 양극화, 기후·에너지 위기, 코로나19 등 복합 위기가 상시화된 현대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기업가적 생태계의 핵심은 벤처 선순환 문화가 조성된 스타트업 공동체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KAIST가 스타트업 커뮤니티 리더 양성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ABC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KAIST 창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ABC를 함께하는 테크스타즈는 2006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에 설립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1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3000여개의 스타트업을 키워냈으며, 졸업기업의 시장가치가 750억 달러(약 100조원)에 이른다. 19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과 관광이 주된 산업이었던 인구 33만의 지역 중소도시였던 콜로라도 볼더를 미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