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포함 4대 과기원 예산 교육부로 이전? 결국 없던 일로

[사진=KAIST]

기획재정부가 추진한 4대 과학기술원 예산 재원 이관 계획이 중단됐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과기정통부에서 교육부로 이관하는 정책을 추진한 것을 두고 협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이관하지 않기로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2~13일 양일간 4대 과기원 총장과 부총장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4대 과기원 모두 교육부 특별회계로 과기원 예산을 이관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임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반대 의견을 기재부에 전달하는 형태로 원활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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