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4일 오전 9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인도에 관한 대북통지문과 관련 북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까지 북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9시 업무 개시 통화 시에 북한 주민 추정 사체 인도와 관련하여 북한 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수사당국으로부터 지난 7월 23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하류 수풀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11일 오전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시 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 등 2차례에 걸쳐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및 유류품을 오는 17일 판문점에서 북측에 인도하겠다'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은 끝내 수령하지 않았다.
조 대변인은 "지난 11일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몇 차례 통지문 전달을 시도했고, 또 언론을 통해서 우리 측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통일부는 일단 우리 의사가 북한에 전달되었다고 본다"며 "우리가 제시한 인계 날짜인 17일까지 북측의 답변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9시 업무 개시 통화 시에 북한 주민 추정 사체 인도와 관련하여 북한 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수사당국으로부터 지난 7월 23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하류 수풀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11일 오전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시 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 등 2차례에 걸쳐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및 유류품을 오는 17일 판문점에서 북측에 인도하겠다'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은 끝내 수령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