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1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분야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의 예산확보 및 사업실적, 시책발굴 등의 실적을 통합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상주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수․화훼부문 수상자 김시연씨는 32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며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로 활동했으며 상주의 대표 과일인 포도 재배의 산 증인이다.
농산물수출부문 이만희씨는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 대표로 상주 농산물의 신시장 개척 및 수출 기반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젊은 농업인이다.
이번 성과는 상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예산삭감,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결과로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ICT 농업추진과 기술접목을 통한 농업 생산성 및 품질향상, FTA 등 시장 확대 및 다변화로 농산물 수출 확대, 치유농업 육성 등 농촌의 가치 재인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국가 국민의 생명창고 농업상주’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업인들의 인식 전환과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