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2-11-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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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어업인대상'···과수부문·농수산물수출부문 수상

 

[사진=상주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11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분야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의 예산확보 및 사업실적, 시책발굴 등의 실적을 통합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상주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22년 경북 농어업인대상’에 과수․화훼부문에서 화동면 김시연씨, 농수산물 수출 부문에 사벌면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 대표 이만희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과수․화훼부문 수상자 김시연씨는 32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며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로 활동했으며 상주의 대표 과일인 포도 재배의 산 증인이다.
 
농산물수출부문 이만희씨는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 대표로 상주 농산물의 신시장 개척 및 수출 기반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젊은 농업인이다.

이번 성과는 상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예산삭감,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결과로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ICT 농업추진과 기술접목을 통한 농업 생산성 및 품질향상, FTA 등 시장 확대 및 다변화로 농산물 수출 확대, 치유농업 육성 등 농촌의 가치 재인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국가 국민의 생명창고 농업상주’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업인들의 인식 전환과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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