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기념식, 축하떡 절단,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등 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성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안성의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안성시에 특화작목 육성 및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 마련과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유통과 신설을 촉구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농업인 여러분이 소통과 결속을 다져 나가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도시와의 소득 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안성시는 미래 지향적인 농업도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