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에는 광주전남 및 전국에서 교수학습법 관련 교수 및 연구원, 교수학습센터 담당자, 공무원, 기업체 HRD 담당자 등 60여 명의 관계자와 대학생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2년 산학연관 학술대회 논문과 사례발표를 통해 광주전남지역혁신사업 수행대학 구성원의 교수법이 개선되고, 지역혁신사업의 협력기관인 산업체간 HRD 운영사례 공유와 대학생 문제해결 기반형 연구사례 발표로 수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박 2일로 진행되었고, 1일차는 행정자치부의 황석연서기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프랙티스 세션(Practice Session)으로 '교수법 및 산학연관 갤러리워크 연구발표'가 2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워크숍 세션(Workshop Session)으로 '지역소멸극복과 새로운 미래를 여는 퓨쳐섹션 워크숍'이, 2일차에는 익스페리언스 세션(Experience Session)으로 '대학생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신청 19여개팀 중 예선통과 1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고, 프로블럼 살빙 세미나(Problem Solving Seminar)로 '액션러닝 교수법'도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액션러닝학회(학회장 박상혁, 국립경상대학교 교수)의 박 회장은 “본 학회를 통해 한국액션러닝학회의 연구 활동 및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 현장 및 공공기관, 기업체의 다양한 문제해결과 학습, 그리고 HRD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로 시작되었다”라며 행사를 평가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순천제일대학교 변 단장은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은 지역의 대학, 공공 혁신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과 협력하는 정주형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문제해결학습의 선두 학회인 한국액션러닝학회와 손잡고 진행하는 금번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다양한 지역의 산학연관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와 학술의 장이 되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범부처 핵심 정책의 하나로, 지역의 대학이 지역과 협력관계를 형성,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관리하는 사업으로서 2020년 8월 16일에는 첫 사업으로 광주·전남을 비롯해 경남, 충북 등 3개 지역혁신플랫폼이 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전남에서는 순천제일대를 포함하여 15개 대학(4년제 11개 대학, 전문대 4개 대학)과 32개 지역혁신 기관으로 플랫폼(명칭: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구성해 2025년 초까지 5년간 수행하는 사업으로서, 순천제일대에서는 전기자동화과만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4.5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및 세미나는 한국액션러닝협회에서 주최하며, 한국액션러닝학회, 순천제일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공동 주최하였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