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이차전지 음극소재 제조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2022-11-11 15:41
  • 글자크기 설정

새만금산단 2,045억원 투자, 190여개 일자리창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협약식 모습[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11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주전자재료의‘이차전지 음극소재’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대주전자재료는 새만금산업단지 6공구 內 187,000㎡ 부지에 총 2045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음극소재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19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착공시기는 새만금산업단지 6공구가 조성완료 되는 시점인 내년 하반기가 될 예정이다.
 
대주전자재료는 경기도 시흥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전기‧전자부품용 소재를 개발 ‧ 생산하는 전자재료 전문회사로 2010년부터 이차전지, 태양전지, LED 등 에너지 산업분야도 진출했으며, 대만‧중국 등 해외에도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지차용 배터리(이차전지)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대주전자재료의 대규모 투자 소식은 이차전지 소재분야 생산능력 강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차전지 소재 유망기업인 대주전자재료의 새만금산단 신규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만금산단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투자가 예정 중으로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되면 새만금 지역은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