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오는 17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의 BTB(기업)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게임 개발 솔루션 'NHN게임플랫폼',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앱가드'와 다양한 AI 상품들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NHN게임플랫폼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상용화 전 단계의 신규 서비스인 '게임앤빌'과 '게임톡', '게임스타터'를 선공개한다. NHN게임플랫폼은 게임개발사가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게임 론칭 및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솔루션 브랜드다. 2017년 로그인·결제·아이템·지표 등 게임에 필요한 공통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베이스(Gamebase)'를 출시한 이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게임앤빌은 실시간 멀티 플레이 게임 서버의 구축·배포·채널 관리가 가능한 게임 서버 엔진으로, 클라이언트나 웹 개발자를 포함한 초보 개발자들도 쉽게 사용 가능할 만큼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N:N 접속 게임, 턴제·보드게임, 싱글 이용자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서버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NHN앱가드는 지스타 특별 프로모션 등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NHN앱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iOS 모바일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그룹사가 게임, 결제(페이먼트) 등 대외 서비스 제공 경험에서 쌓아온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후킹과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서비스형 보안(SECaaS·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 형태로 제공한다.
이외 얼굴인식, AI패션(AI Fashion), OCR을 포함한 다양한 AI 상품도 NHN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 모집에 힘쓸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도 국내 대표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게임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 및 기업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NHN은 게임개발사들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수요 높은 서버 개발자 인력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