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약 실현 과정에도 도민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도담소에서 열린 ‘민선8기 도민배심원단 출범식'에 참가했다"며 "아래로부터의 반란’에 참여해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 50분을 초대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민배심원단’은 실질적인 삶의 현장에서 공약들이 타당하고 적정한지 심의한다"며 "공약이행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정말 소중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을 다듬고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며 "계층별 생활밀착형 공약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이행 방법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 우수한 공약들이 도민의 삶에 실제로 스며들도록 하는데 도민배심원단 여러분의 다른 시각, 아래로부터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되어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연설(아주경제 11월4일자 보도)을 통해 "위기의 시대에는 평시와 다른 대응이 필요하고 재정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건전재정’이 아닌 ‘민생재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민생위기, 기회위기, 안전위기의 복합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도민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았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중앙정부가 축소시킨 ‘노인 일자리’와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고 설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