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3일 전진석 부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수험생 확진자가 늘어날 것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과 시험실 준비상황 △대학수학능력시험 3일 전 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기숙사 운영학교 방역 △도내 학교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 격리 상황 △입시학원 방역 점검 상황 △학교시설 안전 점검 상황 등을 공유하고 함께 검토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일선 기관에 출입자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안내하기로 했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11월 17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