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중원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이원기씨
지난 9월 수필 '착지' 외 1편을 응모하여 오늘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며, 이를 통해 문향 부안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진정성이 밴 글이어야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므로 수필 쓰기는 인격도야의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고된 훈련 과정에서 때때로 교관의 명령에 따라 불렀던 '어머님 은혜'를 통해 ‘진자리 마른자리’의 큰 의미를 깨달았던 필자는 60 언저리에서 담담하게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래도 그때가 인생에 최고의 절정기였음을 고백한다.
부안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졸업식
2022년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치유농업반, 푸드플랜반, 참풍부안한우반 등 3개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학사 일정을 운영, 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실습·현장교육 등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구성한 농업인대학은 부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교육사업 중 하나로 부안농업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2022년 현재까지 1711여명의 우수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으며 이날 졸업식에서는 치유농업반 김광철씨가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대학운영 과정에 성실히 참석한 계화면 김수연씨 등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 해 동안 최고의 농업인이 되기 위해 주어진 학업을 성실히 이수해 오늘 졸업식을 맞이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벤처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안농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 보안면사무소 신청사, 전북 건축문화상 수상
지난 2일에 개막한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에서 보안면사무소 신청사는 사용승인부문 공공분야에서 은상(3위)을 수상한 것이다.
보안면사무소 신청사는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중건축사가 설계하였으며, 한옥의 선형을 형상화한 입면디자인과 한옥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건축준공시부터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는 건축물이다.
보안면사무소 신청사는 2020년 7월에 착공해 2021년 6월에 완공된 건축물로 지상1층 연면적 799㎡ 규모의 공공업무시설이다.
권익현 군수는 “앞으로도 부안군 공공건축물이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문화상 입상작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