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사단(수기사·맹호부대), 28사단, 37사단 3개 사단 병사들이 24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병사 휴대폰 사용시간 확대 시범 운영의 3단계 조치에 근거해 휴대폰 소지시간 확대 범위를 판단하고 임무수행 및 보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1차 시범운영에 이어 지난 6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군별로 2, 3개 부대를 대상으로 1차와 동일한 형태의 2차 시범운영에 착수했다. 3차 시범운영은 1, 2차와 달리 24시간 전면 허용하는 자율형을 택했다.
국방부는 2020년 7월부터 일과 후엔 모든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허용했다. 다만 해군 함정 근무 병사들은 승선시 휴대전화를 반납했다가 하선할 때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