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영천시, 이태원 할로윈 참사에 깊은 애도 표시하고 향후 행사일정 조정예정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지난 29일 일어난 서울 이태원 할로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같은 유형의 사고의 재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30일 오후 5시 영천시 야사동 우로지에서 열릴 예정인 '김동숙 퓨전난타 댄스공연'을 취소했다.

시는 오는 31일 영천시 차원의 사고 재발 방지 및 사고 희생자의 추모 애도를 위해 향후 개최될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같은 유형의 사고 및 행사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안전진단 및 사고에 대한 긴급 대응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완벽히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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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 맟춰 다음 달 5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이태원 할로윈 관련 참사와 관련해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 이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하며 "우리 영천시는 정부의 방침을 적극 수용해서 애도 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조의를 표시 할 것이며 우리 시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 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안전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