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1원 내린 1413.5원에 개장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0.9% 감소하는 등 주택가격과 판매 지표가 부진했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시장 전망보다 낮은 0.50%포인트만 인상하자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는 미국 주택 지표 부진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폭 축소 결정 등이 연준 긴축 속도조절론을 강화시키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날도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경기침체에 따른 피벗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에 기반해 하락할 전망”이라며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결정은 타국에게 일종의 신호탄이 됐다. 이에 연준도 차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예상보다 낮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1원 내린 1413.5원에 개장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0.9% 감소하는 등 주택가격과 판매 지표가 부진했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시장 전망보다 낮은 0.50%포인트만 인상하자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도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경기침체에 따른 피벗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에 기반해 하락할 전망”이라며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결정은 타국에게 일종의 신호탄이 됐다. 이에 연준도 차주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예상보다 낮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