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승기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5일 청소년복합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무주군은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키움센터’ 조성사업을 2019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제19대 전북도교육감으로 당선된 서거석 교육감이 공약으로 무주군에 ‘청소년 자치예술미래공간’ 조성사업 추진의 의지를 밝힘에 따라, 무주군 청소년들을 위해 양 기관이 연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 무주 청소년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시 지역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로 협의할 계획이다.
무주군의 경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무주교육지원청에 부지 매각 등 사업부지 선정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조성사업 준공 이후 시설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등으로부터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새로 신설될 무주 청소년복합센터는 자율학습실을 비롯해 정보화실 등의 용도로 1개동, 강의실·동아리방·프로그램실 의 용도로 1개동을 조성해 학생들의 학습활동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무풍면 금척마을·설천면 상길마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두 마을에는 찾아가는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 캠페인 등과 함께, 청춘사진관, 치매안심마을 문패 설치, 기억 담아 매실청 담기,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주군은 오는 27일 적상면 길왕마을과 안성면 덕곡마을에 대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에는 지난 2019년 안성면 외당마을과 부남면 가정마을에 이어 2020년에는 설천면 원청마을·무풍면 철목마을·적상면 마산마을, 지난해에는 적상면 성내마을·안성면 공진마을·무주읍 내동마을·부남면 대소마을 등 지금까지 총 13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