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원시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카드사‧시스템 구축업체 등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편성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층의 무상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이동량 및 경제활동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민선8기 시책사업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남원시는 내년 상반기 중 어르신 무상교통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뒤, 카드 발급을 시작해 내년 5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수혜 대상은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 1만7000명으로 추산되며, 남원시는 해당 사업에 소요될 11억원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고 어르신 이동권은 시민의 기본권리인 만큼,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재원 부담이 있더라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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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원시는 우수한 간판디자인 개발을 위해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역을 광고물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동림로는 축천변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인근 남원아트센터 야간경관조성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에 새로운 활려소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