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토요타자동차를 제조・판매하는 합작회사 UMW토요타모터는 18일, 다목적차(MPV) ‘벨로즈’ 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6월에 시작된 예약판매를 통해 지금까지 6000대를 수주했다.
신형 벨로즈는 7인승으로, 배기량 1500cc의 2NR-VE형 엔진을 탑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완전 녹다운(CKD)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라빈드란 UMW토요타모터 사장은 신형 벨로즈에 대해, 실내공간이 넓고 내외장이 모두 고급스럽다고 평가했다.
벨로즈는 2004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처음 투입된 B세그먼트의 소형 MPV ‘아반자’의 파생모델이다. 아반자의 누적판매대수는 17만 8000대 이상. 벨로즈의 차체색상은 5가지가 공급되며, 판매가격은 보험료가 불포함된 가격인 9만 5000링깃(약 300만 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