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은 프리랜서 플랫폼 ‘사람인 긱’을 새단장해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에서 사람인 긱은 이전에 사람인HR이 운영하던 재능거래 플랫폼 ‘오투잡’을 통합하고, 앱 및 웹 페이지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프리랜서나 긱워커들은 IT개발‧디자인‧마케팅‧경영 등 기업 프로젝트 매칭 외에도 개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일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을 포함한 구매자들도 보다 넓은 업무 분야에서 긱워커 활용이 가능해졌다.
신규 가입 및 기존 오투잡 개인회원들은 로그인 후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프로젝트 매칭 및 역량 판매·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프로필 등록 후 ‘프로젝트 추천 받기’를 허용하면 전문 매니저를 통해 프로젝트 제안부터 계약까지 전체 과정을 도움받을 수 있다.
긱이코노미가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람인 긱은 프리랜서 수수료 0%, 전문 매니저의 1:1 밀착 관리 등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사람인 긱의 누적 프로젝트 의뢰 건수 및 매출 증가율은 각각 78.2%, 103%를 기록했다. 사람인 긱은 이번 새단장을 발판으로 긱워커 풀과 프로젝트 범위를 확대해 성장세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인 긱을 총괄하는 이경희 실장은 “긱이코노미의 확산에 따라 일의 모든 분야를 커버하는 프리랜서·N잡러 매칭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이번 개편을 실시했다”며 “전업 또는 N잡을 추구하는 프리랜서나 긱워커들이 사람인 긱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프로젝트와 쉽고 편하게 연결되고, 경험을 쌓으며 커리어를 성장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