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추위와 큰 일교차로 최근 대형마트에서 난방가전과 방한의류 매출이 급증했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기요, 히터 등 난방가전 전체 매출이 148% 증가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난방가전, 겨울의류 등 방한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면혼방 원단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운 ‘신일 T/C 데칼 전기요(싱글, 더블)’를 각 1만원 저렴하게 선보이며, 1mm 슬림한 두께에 저소음 모터와 오토히팅(온도 자동 제어) 기능 등이 있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41(싱글, 퀸)’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각 10만원 할인 판매한다.
거실 등 넓은 바닥에 깔아 사용할 수 있는 ‘신일 카페트매트(특대, 점보)’는 작년보다 할인 폭을 2배 높였고 행사카드로 결제 시 각각 4만원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동계 캠핑을 위한 인기 히터, 온풍기, 가습기 등을 정상가에서 최대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패션 매장에서는 ‘히트필 성인, 아동 내복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데이즈키즈 포근한 조끼·바지’도 2개 구매 시 30% 할인하며, 슬림·레귤러·테이퍼드핏 등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한 ‘데이즈 남성 가을·겨울 데님팬츠’를 각 1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와 콜핑은 올가을 신상품을 최대 50%, 이월 상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작년에도 10월 말경 한파특보가 있었는데 올해도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와 이른 방한 행사를 시작한다”며 “올겨울에도 모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