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16일 노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노 전 실장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어민들이 탑승한 선박은 2019년 11월 2일 우리 해군에 나포됐고, 이틀 뒤인 4일 노 전 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북송방침이 결정됐다고 국가정보원은 밝혔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도 소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