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1만5797개(도로명판 2446개, 건물번호판 1만3082개, 기초번호판 259개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고 시설물의 훼손 여부와 설치상태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소정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로명판 59개소에 대해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향후 노후화된 건물번호판과 기초번호판 등에 대해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편리하게 길을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에 설치돼 있는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관심을 갖고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오는 17일까지 속초시 관내 민간 어린이 놀이시설 136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규정에 따라 관내 민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어린이놀이시설 기능 및 안전성 유지 상태 △관리주체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 실시확인 및 기록보관 여부 △안전관리자 선임여부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보험가입 및 정기시설검사 실시여부 등이 있다.
향후 점검 결과 안전관리실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관리주체가 시설물 안전관리에 제대로 숙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에 대하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사항을 숙지하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