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무안 군민과의 약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공약이행평가단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30명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15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공약이행평가 단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100대 공약 실천계획서에 대한 부서별 보고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추후 평가단원 개별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에 대한 추가의견을 다음 주까지 받기로 했으며,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 사항을 충분히 수렴한 후 부서별 실행 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내달 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확정된 공약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후 분기별 이행사항도 지속 공개하는 등 군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재 단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무안군은 평가단원들이 제언한 의견을 군민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향후 내실 있는 공약이 수립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민선 8기에는 민선 7기에 이뤄낸 주요 사업들을 연속성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동력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며“주어진 임기 내에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의 임기는 민선 8기 군수 재임 기간인 오는 2026년 6월까지이며, 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 수립과 공약사업 이행 과정 점검 등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