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신도시 오룡지구에 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산 군수가 오룡지구 내 조속한 고등학교 설립과 더불어 무안공공도서관 이설에 대한 교육 관련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면담을 가졌다.
또한 오룡고의 경우 내달 계획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 반드시 통과해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건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과 공공도서관 이설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산 군수는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설립과 무안공공도서관 이설은 교육받기 좋은 도시 무안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대중 교육감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군민들의 교육받을 권리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오룡고 신설을 위한 군민서명운동을 통해 군민 3만6179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으며, 오룡고 신설과 공공도서관 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