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군정 미래 비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감 토크는 ‘군민 행복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군의 미래 비전을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비전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신우철 군수의 특강 및 직원과의 대화 시간으로 구성됐다.
완도군의 민선 8기 군정 비전은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로 지역, 복지, 미래 등 3개 발전 전략과 9대 핵심 과제가 있다.
신 군수는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더 가까운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완도~고흥 연도·연륙교 건설,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등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된 SOC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 역점 사업이자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큰 영향을 줄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 도시 건설 등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친환경 수산물 인증 확대, 수산 가공 상품 개발 등 농수축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군수는 “오늘 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은 전 공직자가 협력해 더 큰 군정 성과를 만들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군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고, 보다 더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드는 데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안 사업과 ‘군수의 민선 8기 군정 운영 각오’를 묻는 등 군수와 직원들 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앞으로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