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숙애 경북여고 재경동창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현혜경 경북여고 재경동창회 총무. [사진=포항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향 포항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여고재경동창회(회장 김숙애)는 27일 시청을 찾아 4000만원의 벽지·장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이재희 재경포항여고 총동문회장(왼쪽 두번째),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 [사진=포항시]
재경포항여고 총동문회(회장 이재희)에서 10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여고 총동창회(회장 박해자)에서 1000만원의 벽지·장판, 재경포항여고선우회(회장 이정자)에서 300만원 가량의 벽지·장판을 전달해 피해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동문들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고향 포항이 하루빨리 태풍 피해를 극복해 내기를 응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숙애 경북여고재경동창회장은 "우리의 성금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생업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포항시청을 찾아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기탁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포항 지역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회 성금 기탁. [사진=포항시]
이날 (사)경상북도 교통단체 연합회(회장 이병철)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국제라이온스협회 365-E(경북)지구(총재 김세용)에서 20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상주시 이통장연합회에서 24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에서 20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시립교향악단(단원 대표 노철우)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포항우체국 성금 기탁. [사진=포항시]
또 주식회사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에서 1억9600만원 상당의 온수 매트 800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회(이사장 조규성)에서 8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우체국(우체국장 정창원)에서 500만원 상당의 이불 92채, 포항청년회의소(회장 이동진)·포항JC특우회(회장 김봉우)에서 500만원 상당의 이불 250채, 북포항청년회의소(회장 이호명)에서 2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시 재향군인회(회장 이종엽)·여성회(회장 박해자), 포항시 재향군인회청년단(단장 김형훈), 다익회(회장 최원복)에서 각각 550만원, 300만원, 1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