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 최장혁 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고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올해 1월부터 개인정보보호위 사무처장으로 근무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감독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난 2020년 1월 9일,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모아 통합 감독기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