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어양 센트럴파크와 수소 버스 충전소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익산시는 퇴직 후 구직활동과 창업 준비에 나선 50~60대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어양 센트럴파크 상가를 매입하고, 수소 버스 충전소를 목천동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임선)는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과 익산글로벌문화관을 방문해 시설별 운영사항 전반을 확인하고 기능과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임선 의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정책 추진 제안
오 의원은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타 지자체에서 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을 위한 사업이 시도되고 있다”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장례식장에서 폐기물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 의원은 “국내 폐기물의 20%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만으로도 1회용품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재구 의원, 교통 약자·지역안배 고려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필요
유 의원은 “익산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영등동 2개소를 비롯해 모현동, 남중동, 신동, 평화동, 함열읍 각 1개소씩 총 7개소가 설치된 반면, 65세 인구수가 많은 동산동, 삼성동, 황등면, 오산면은 설치되지 않았다”며 “이는 위치선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고령자와 지역 안배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교통 약자인 고령자와 지역 안배를 고려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 설치와 주기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정류장 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현 의원, 익산시 다이로움 대책 마련 촉구
최 위원은 “‘익산 다이로움’은 2020년 도입년도 100억원을 예상했으나, 실제 18배인 1800억원이 발행됐고, 2021년에는 3400억원, 2022년 6000억원(전망치) 등으로 지역경제 선순환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의원은 삭감된 국비예산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국회만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관련 예산은 전라북도와 함께 지역에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