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관광’ 상품을 할인하고 전국 곳곳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할인행사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16개) △4개 광역지자체(인천, 강원, 경북, 경남)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전국 ‘추천 웰니스관광지’ 45개소 이용권을 최대 3만원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구매한 상품은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당 관광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일일강좌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9월 24일 ‘제주901’에서 열리는 실내요가 및 채식 체험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무료 운영을 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외에 ‘하나투어아이티시(ITC)’, ‘노랑풍선’을 통한 ‘웰니스관광’ 상품 특별전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 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국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국정과제인 웰니스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웰니스관광 산업 관련 예산을 82억원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17억원 증가한 액수다.
특히 지역이 보유한 의료·치유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지역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협력지구(클러스터 30억원)’ 조성도 반영했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웰니스관광’이라는 주제로 도시를 홍보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소방관 등 약 7400명(동반 1인 포함)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웰니스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