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와 2020년부터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샤크’로 명명된 자율주행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관내 자율주행, 기업, 연구소,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샤크는 판교, 성남시청 등 성남 도로뿐 아니라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화성)의 도로에도 탑재돼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샤크를 통해 기업들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디지털 트윈)에서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할 수 있게 되고, 상황별 대응 알고리즘의 안정성과 신뢰성도 점검할 수 있다.
류해필 원장은 “자율주행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자율주행 기술개발은 물론, 자율주행 인재 양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샤크의 기능 개선과 지원 확대, 관련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