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LG화학이 노후화 라인 교체를 위해 발주했으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4404억원이다.
DL이앤씨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t 규모의 ABS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다.
특히 DL이앤씨가 설계부터 기자재구매·시공·시운전 업무까지 수행한다.
ABS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충격과 열에 강하고 우수한 성형성을 갖고 있어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소재 등에 쓰인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DL이앤씨는 디지털 혁신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