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농수산식품을 비롯한 전북 생산품의 미국 수출 확대, 내년도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 행사 홍보 및 LA지역 재외동포와의 협력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먼저 방문 당일 미국 최대 규모인 LA 한인 축제 및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전북의 농수산물 홍보 부스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김 지사는 이어 각각 캘리포니아주와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인 한남체인, H마트와 농수산 수출 확대 MOU를 체결한다.
한남체인과는 약 1000만달러 규모로 전북 농수산 취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수출 농식품을 발굴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H마트와는 유통 정보교환, 유망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한다.
또한 LA 한인상공회의소와도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특히 샤론 쿼크 실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미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라북도를 찾아 줄 것을 요청한다.
이밖에 틈틈이 한인회, 호남향우회, 한인 기업인들과 연이어 간담을 갖고 전라북도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LA 연수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호남향우회, 호남 출신 기업인들과는 간담 및 세미나를 갖고 전라북도와 새만금의 경제 발전 비전을 직접 소개한다.
이는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향후 도정 운영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의 출연기관 방문은 기관별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과제와 기관별 혁신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