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문조사원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3000가구(표본선정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 특성과 주택 유형, 가구의 주거실태, 지역의 주거환경, 가구의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일반가구 및 주거취약계층의 특성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제2기 전주시주거복지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된 ‘전주시 주거복지 지원조례’에 의거 5년마다 시행해야 하는 사항이다.
전주시는 일반가구 및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실태를 파악해 주거복지 및 주택정책의 중장기 방향 설정과 전략과제 도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제시 등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도시연구소가 맡는다.
전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오는 12월 말 시민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2020년 기준 인구주택총조사구 표본추출로 조사 대상 표본규모 3000가구를 확정했으며, 조사표 승인 등 호남지방통계청에 통계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명확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인구 고령화와 가구분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 △전세의 월세화 등 주택시장 변동(임차가구의 안정성) △공공임대주택 거주욕구 △주거약자에 대한 주거복지정책 욕구 등 주요 조사 항목을 고려해 조사표도 확정했다.
전주시 보건소, 이달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오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유공자 등이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 기간과 장소를 구분해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사이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는 빠른 접종 개시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어 △75세 이상(10월 12일부터) △70세 이상인(10월 17일) △65세 이상(10월 20일) 등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구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무료 접종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또한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전주시보건소(완산, 덕진 예방접종실)에서 접종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접종 일정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유공자는 증명서 등 확인서류를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