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원포공원은 2004년 안산신도시2단계사업 시행 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반월국가산업단지 악취차단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공원 유지에 필수적인 시설이 없어 근린공원으로의 기능이 떨어지고 재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총 12억 원(국비 2억·도비 10억)을 들여 올해 말까지 산책로, 조명등, 주차장, 휴게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의 서식 생태습지를 보완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권백 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공원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