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하는 두 번째 통합 마케팅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G마켓, SSG랜더스는 오는 17일~18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MARVEL HEROES UNIT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마트와 G마켓은 한정판 굿즈 판매, 홈런존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SSG랜더스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아트워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유니폼은 ‘스파이더맨’의 아트워크를 형상화한 패턴과 함께 마블 로고, ‘스파이더맨’ 디자인 패치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기념구는 ‘스파이더맨’, ‘헐크’ 등 어벤져스 인기 캐릭터와 어벤져스 로고가 포함된 총 12종을 1400개가량 준비했으며 개당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G마켓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패밀리석에 설치된 G마켓 홈런존으로 랜더스 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5명을 추첨해 G마켓 스마일 포인트를 증정하는 ‘G마켓 홈런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닝 간에는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이 QR코드로 연결되는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을 할 경우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다이슨 슈퍼소닉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0원딜’ 이벤트를 실시한다.
SSG랜더스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행사 기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는 가나아트센터의 최울가 작가와 미디어아트 장승효 작가의 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마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마블의 쉬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문나이트, 블랙팬서 등 인기 마블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총 5개 마블 작품의 아트웍 전시는 물론, 팬들이 함께 완성할 수 있는 '체험형 갤러리월' 이벤트도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야구와 유통의 결합을 통해 야구팬들을 신세계그룹의 잠재적 소비자로 만들고, 신세계그룹은 소비자들에게는 확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유니버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리테일먼트 선두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