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량이 많은 폐기물은 대형 건설폐기물이 42만9000톤에서 3만6000톤으로 91.5%, 하수슬러지가 22만6000톤에서 11만5000톤으로 49.2%,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잔재처리물이 48만5000톤에서 29만2000톤으로 39.8%의 순으로 감소했다.
폐기물 반입량이 감소한 이유는 올해부터 대형 건설폐기물의 직반입을 금지하며 중간처리를 의무화했고 폐비닐 등 가연성폐기물은 시멘트공장에서 대체연료로 재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수슬러지는 고형연료의 주요 수요처인 화력발전소들이 석탄발전상한제 시행 이후 고형연료 사용량을 감축 또는 중단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도 고형연료 생산량을 줄이면서 슬러지 반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