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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허벌라이프]
체내 수분은 세포 기능과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은 체온 조절 및 관절, 장기, 조직 등의 윤활작용을 돕는다. 하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하면 우리의 몸은 최적의 상태를 위해 물 이상의 것을 필요로 한다.
스포츠음료는 에너지를 내기 위한 좋은 연료지만, 모든 스포츠음료가 그런 것은 아니다. 자신의 신체에 맞는 음료가 무엇인지, 언제 마셔야 가장 효과적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탈수 현상이 운동에 미치는 영향
◆물 대신 스포츠음료를 택해야 할 때
물은 보통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할 때 마시면 좋다. 일반적으로 60분 미만의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음료를 꼭 챙겨 마실 필요는 없다. 다만 매우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거나 60분 이상의 운동을 했다면 땀으로 분출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스포츠음료의 전해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땀은 주로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많은 양의 전해질, 나트륨, 염화물을 포함하고 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데, 땀을 많이 흘릴수록 더욱 양질의 스포츠음료를 통해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한다. 스포츠음료는 강도 높은 운동 중에 수분을 보충하고 주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다.
◆스포츠음료 섭취 시 주의할 사항
시중에 파는 스포츠음료는 다 다르다. 영양성분표를 통해 어떤 성분이 함유됐는지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 당신이 선택한 음료가 약 240㎖ 용량이라고 가정한다면 당분 함량이 8~6g 사이, 나트륨은 80~160㎎ 사이인 것이 좋다.
이 외 전해질과 비타민 또한 훌륭한 성분이지만 스포츠음료를 선택할 때 앞서 언급한 당분, 나트륨 등 2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선택은 몸이 실제 필요로 하는 수분을 섭취하고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포츠음료에 함유된 당분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영양소와 수분을 고갈시킬 만큼의 운동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식단에 과도한 칼로리를 얹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